오늘에서야 읽게 된


  「실제적인 결론은 이것입니다. 여러분은 한편으로, 하나님이 온전함을 요구하시기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착하게 살려고 하다가 잘 안되어 낙심하거나 실패했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. 

  그는 여러분이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. 그는 여러분의 노력으로는 온전함 근처에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. 

 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, 지금 여러분을 인도하기 시작하신 하나님의 최종 목적지는 절대적인 온전함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. 

  여러분은 그 목적지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막을 세력을 전 우주에 오직 여러분 자신뿐입니다. 온전해지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이 존재하는 목적입니다.」 - 본문 308 페이지에서



  「인생에 힘든 시기가 닥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 

  그리스도께 나아간 후 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을 때(몇몇 나쁜 습관들을 고쳤다는 뜻에서) '이제는 당연히 만사가 잘 풀려나가겠지'라는 생각을 흔히 하게 됩니다. 그러다가 문제-병, 재정적인 어려움, 새로운 종류의 유혹-가 생기면 금방 실망에 빠지고 말지요. 

  못되게 살던 예전이라면 자기를 회개시키기 위해 이런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합니까? 

  하나님이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고 가시고자 하기 때문에 생깁니다. 하나님은 이전에는 꿈도 못 꾸었을 만큼 큰 용기와 인내와 사랑을 발휘해야 할 상황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. 우리한테는 이 모든 일이 불필요해 보입니다. 

 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재료 삼아 얼마나 엄청난 것을 만들어 내실지 눈꼽만큼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.」 - 본문 310 페이지에서